스타벅스코리아 간편식제품 ‘밀 박스’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어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2월 내놓은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한 ‘밀 박스’ 누적 판매량이 2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 스타벅스코리아의 '멕시칸 브리또 밀 박스' 제품 사진.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밀 박스는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주택상권보다 사무실이 많은 지역에서 수요가 높았다.
시간대별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아침(오전 7~9시)과 점심(오전 11시~오후 1시), 저녁(오후 6시~8시) 시간대의 비중이 각각 26%, 30%, 18%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2월 샌드위치 등 간단한 아침식 대용 음식으로 ‘모닝박스’를 내놨다.
8월부터는 아침뿐 아니라 점심, 저녁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의 밀 박스를 추가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파스타,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한 ‘햄 에그 크레페 밀 박스’, ‘바질 펜네 밀 박스’, ‘잉글리쉬 머핀 밀 박스’, ‘멕시칸 브리또 밀 박스’, ‘쉬림프 로제 파스타 밀 박스’와 샐러드 타입의 ‘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밀 박스’, ‘브로콜리 에그 샐러드 밀 박스’, ‘로스트 비프 샐러드 밀 박스’, ‘쉬림프 코코넛 샐러드 밀 박스’, ‘로스트 치킨 샐러드 밀 박스’ 등 모두 10종류의 밀 박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은정 스타벅스코리아 카테고리 푸드팀장은 “최근 혼밥 인구가 늘어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층이 많아지면서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밀 박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타벅스만의 다양한 푸드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