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주가,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9% 낮은 1만1100 원에 마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1-13 16:0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 주가,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9% 낮은 1만1100 원에 마감
▲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에서 열린 한화시스템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 김정운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한화시스템 주가가 상장 첫 날 하락했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상장 첫 날인 13일 시초가보다 4.31%(500원) 내린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시스템은 애초 공모가였던 1만2250원보다 5.31%(650원) 낮은 1만1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3일 종가는 공모가와 비교해보면 9.39%(1150원) 낮은 수준이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장중 한때 1만210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후 장중 내내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고 오후 3시 가까이에는 1만750원까지 밀렸으나 장 막판 매수가 몰리며 하락폭을 줄였다.

보호예수가 풀린 뒤 나올 재무적 투자자의 매도 대기물량(오버행) 등이 주가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의 재무적 투자자인 헬리오스에스엔씨는 한화시스템의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는데 보호예수 기간을 3개월로 상대적으로 짧게 설정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업체인 옛 한화시스템과 ICT(정보통신기술)업체인 한화S&C의 합병으로 2018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CT서비스 융합업체로 한화그룹이 2010년 한화생명 이후 9년 만에 상장한 계열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현장] '에식스 중복상장' 갑론을박, LS "기업가치 3배 증가" 소액주주 "잇단 계..
[2026 후계자 포커스⑧] 코오롱 경영승계에 전환점 다가와, 이규호 민간외교부터 신사..
[현장]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십 서밋 "AI 기후대응 효과, 온실가스 배출 악영향보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