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올랐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3포인트(0.79%) 상승한 2140.92에 거래를 마쳤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3포인트(0.79%) 상승한 2140.92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해외증시에서 혼조세가 나타나고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을 받아 장중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했다가 장후반 기관투자자로부터 매도폭이 줄어들어 2140선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2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4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2.34%), 현대차(1.62%), 현대모비스(1.24%), LG화학(0.16%)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6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0.27%) 등의 주가는 내렸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57%) 상승한 666.1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나스닥지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로부터 IT기업 중심으로 동반매수세가 나타나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39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에이치엘비(2.01%), CJENM(0.97%), 펄어비스(0.98%)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1.54%), 메지온(-0.92%) 등의 주가는 내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0.5%) 내린 116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