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 5억 원 클럽에 가입한 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
호반건설이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을 기부했다.
호반건설은 보도자료를 내고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CSV)'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에는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5월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을 출범했다.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은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은 1억 원부터 100억 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는데 호반건설은 5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호반건설의 기부금을 재난구호 활동, 국민안전 교육, 지역사회 봉사, 남북교류 활동 등 적십자의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송종민 사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뜻 깊은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호반건설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경서 회장은 “호반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 5억 원 클럽에 가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설업계 등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행복을 짓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비전으로 교육,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