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검찰, '에버랜드 노조 와해' 삼성전자 부사장 강경훈에게 징역 3년 구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11 16:4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에버랜드 노조 와해 혐의와 관련해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 부사장의 업무방해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강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의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에버랜드 노조 와해' 삼성전자 부사장 강경훈에게 징역 3년 구형
▲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강 부사장과 함께 기소된 이모 전 에버랜드 인사지원실장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하는 등 전현직 직원 10여 명에게 징역 1~2년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가담 정도가 낮은 1명에게만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삼성의 비노조 경영이 선진 노사문화처럼 인식됐지만 이 사건 수사로 헌법에 역행한 조직범죄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삼성 측이 노사전략상 계획한 각종 불법적 수단을 실제로 동원했다”며 “반헌법적이고 조직적 죄책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경고하도록 엄중한 사법적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강 부사장 등은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에서 노사업무를 총괄하면서 어용노조를 설립해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금속노조 삼성지회 에버랜드 노조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노조 와해를 위해 노장희 에버랜드 노조 부지회장을 미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비위를 수집해 징계한 혐의도 받는다.

강 부사장은 최후진술에서 “업무 담당자로서 재판을 받고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많이 반성했고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