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0월 외국인투자자는 상장주식 3480억 원을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 |
10월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 348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0월 외국인투자자는 상장주식 34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월부터 3개월 동안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560조6천억 원으로 9월 말 보다 보유잔고가 4조7천억 원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2조1천억 원, 중동에서 300억 원 규모의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유럽에서 1조9천억 원, 아시아에서 1천억 원 규모의 상장주식을 순매수했다.
채권투자 동향을 따져보면 10월 외국인투자자는 189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순회수했다. 7월 이후 3개월 만에 순회수로 돌아섰다.
상장채권 3조164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3조3530억 원 규모의 채권은 만기상환됐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월보다 7천억 원 줄어든 126조5천억 원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에서 9천억 원 규모의 채권을 순회수했고 유럽에서 6천억 원, 미주에서 1천억 원 규모의 채권을 순투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