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컴투스,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인기로 4분기 실적 견고해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1-11 11:5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가 4분기에 견고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컴투스는 4분기에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게임 관련 매출로 견고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인기로 4분기 실적 견고해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컴투스는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기간에 ‘SWC 2019 패키지’를 판매했다. 이 매출을 4분기에 반영하고 연말 패키지도 내놓으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SWC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확립하고 있다”며 “서머너즈워 게임수명도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SWC 2019 결선 생중계를 둔 누적 조회 수는 125만 회로 2018년 대회 결선과 비교해 10배 정도 증가했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출시 5년을 넘으며 매출이 자연 감소하는 점은 ‘드래곤스카이’와 ‘좀비여고’, ‘버디크러시’ 등 캐주얼게임을 한국과 해외에 계속해서 출시하면서 방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MLB 9이닝스 19’와 ‘컴투스프로야구2019’ 등 야구 게임들은 비수기인 4분기에도 매출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10월 매출 90억 원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주요 성장동력인 신규 ‘서머너즈워’ 게임들을 바라보기는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최대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MMORPG’ 출시 일정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저평가 국면을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2020년 상반기, 서머너즈워 MMORPG는 2020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잡아뒀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소규모 시범운영 일정은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미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코스피 미국 중국 무역 갈등에 35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25.8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