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8천억 규모 수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1-10 11: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이 8천억 원 규모의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9일 최종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8천억 규모 수주
▲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시공사 선정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58명 가운데 501명(52%)의 표를 받았다.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일대 15만2317㎡(4만6075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8477억 원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최고 34층, 28개동 3천 가구 규모의 단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풍향구역을 위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세대당 2.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 포스코강판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마감재 ‘포스마블’ 등을 제시했다.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라 데팡스’에서 영감을 얻은 ‘글로리 게이트’, 무등산 서석대와 능선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아파트 형태와 배치, 100m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까지 광주의 새로운 100년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써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이외에도 발코니 수입의 조합 귀속, 이주비 지원 등 파격적 금융혜택을 제공해 조합원들의 금전부담을 최소화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풍향구역을 광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바꾸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사명감을 더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