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을 돕는 사회적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인 ‘하나 워 온 임팩트 3기’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은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인 ‘하나 워 온 임팩트 3기’의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
이번 공유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관심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발달장애인을 신규로 채용한 사회적 혁신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취업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사업은 발달장애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질 좋은 일자리’ 문제를 사회적 혁신기업 및 정부,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과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확대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챔피언 그룹'으로 나누어 모두 13개의 직무개발을 진행하고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혁신 컨설팅기업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본인의 특성과 재능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직무 개발교육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지원한다.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Q 애자일랩’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소셜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