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해피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이 1천만 명을 넘어섰다.
SPC그룹은 해피포인트 모바일앱이 2014년 출시 뒤 5년 만에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 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SPC그룹의 마케팅플랫폼 계열사인 ‘SPC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해피포인트는 2000년 8월 론칭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다.
해피포인트 멤버십 회원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가맹점 6300여 곳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모바일앱은 제품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주는 높은 적립률과 가맹점 제품을 사전에 주문하거나 배달받을 수 있는 ‘해피오더’, ‘모바일상품권’, ‘해피콘’ 등 모바일앱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제공해 빠르게 이용자를 늘릴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멤버십 제휴처를 GS25, CU 등 편의점과 신라면세점, 하나투어,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메가박스 등 생활과 밀착된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PC그룹은 해피포인트 모바일앱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햅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둘째주에는 SPC그룹 계열 브랜드 제품을 사면 100원 쿠폰을 제공하는 ‘해피아워’를 진행하고 11월15일과 25일에는 일부 제품을 50% 싼 가격에 파는 ‘오! 해피데이’를 운영한다.
11월에 해피포인트 모바일앱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콘, 파리바게뜨 우유식빵 무료 쿠폰도 준다.
이밖에도 의류 브랜드 커버낫, 온라인 패션 편집매장 무신사 등과 협업해 라운드넥 티셔츠 등 기념상품도 내놓는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피포인트 모바일앱 이용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환경에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대처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빅데이터,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