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최정우, 포스코 포럼에서 “소재 사이 협업으로 새 사업기회 확보해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1-07 16:1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포스코 포럼에서 “소재 사이 협업으로 새 사업기회 확보해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2019 포스코포럼'에서 강평을 하고 있다.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원들에게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업으로 새 사업기회를 찾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5~7일 인천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포스코 포럼에서 “소재 사이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혁신과 고객가치 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내재화해 포스코의 기업문화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그는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이자 실천적 경영이념”이라며 “이제는 구체적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체계화, 내재화하고 우리의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의 결과를 머리속 깊이 각인하여 사업에 반영하고 그룹의 경영전략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짚고 미래 성장사업과 관련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 시민이 되다’는 주제로 이번 포럼을 진행했다. 해마다 열어왔던 ‘전략대토론회’를 확대한 것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럼에는 그룹사 임원 250여 명과 각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포럼 첫날인 5일 ‘경영환경 세션’을 열고 저성장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그룹 사업구조와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 1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했으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임원들이 포스코그룹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포럼에서 토론한 내용을 종합해 내년 사업계획과 향후 중기 사업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반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