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5G통신 기지국 안테나 원격조정 기술 상용화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11-07 12:0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5G통신 기지국의 안테나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5G통신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조정해 무선망을 최적화할 수 있는 ‘5G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5G통신 기지국 안테나 원격조정 기술 상용화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지금까지 기지국 서비스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안테나 조정은 수작업에 의존해 매일 변화하는 무선망의 품질을 반영하기 어려웠다.

또 품질 분석과 안테나 조정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빠르게 품질을 개선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LG유플러스는 현장에 출동하지 않아도 5G통신 품질을 빠른 시간에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5G통신 무선망의 품질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수집된 품질 데이터에서 서비스가 불량한 위치를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에 5G통신 무선망 자동 최적화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2020년에 전국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개발그룹장은 “5G통신 서비스 품질이 불량한 지역의 발굴과 기지국 서비스 방향 변경을 자동화해 항상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지국 품질 최적화시간을 줄여 고객에게 최상의 5G통신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대한상의, 국회에 '반도체특별법·AI지원법·금산분리 완화' 입법과제 건의
비트코인 시세 올해도 '업토버' 실현 가능성, 미국 연준 금리인하 여부가 관건
최태원 재산분할액 대폭 줄어들듯, 대법원 "노태우 지원 300억은 뇌물, 재산형성 기여..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화물차 사고, 70대 근로자 사망
한국·일본·스페인 구리 제련비용 폭락 우려 공동성명, "특정국 의존도 높아"
생성형 AI 열풍에 FAANG·M7 지고 'MANGO' 뜬다, 오픈AI 앤스로픽 대세
아처에비에이션 '독일 항공업체 특허' 1800만 유로에 인수, 자금 우려에 주가는 제자리
효성 조현준 '배임' 무죄 '횡령' 유죄, 대법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확정 
[미디어토마토] 박형준 연임 반대 48.1%, 전재수 40.1% vs 박형준 39.4%
KT 무단 소액결제 불법 기지국 아이디 20개 더 드러나, 피해자도 추가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