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대규모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표 브랜드 ‘비비고’, ‘햇반’ 등을 알린다고 7일 밝혔다.
▲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CJ그룹관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비비고 왕교자'를 시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CJ그룹관에서 비비고존과 햇반존을 운영한다.
각 브랜드존에는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고 제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식대도 준비해 ‘비비고 왕교자’, ‘햇반컵반 볶은김치덮밥’, ‘햇반컵반 옐로우 커리덮밥’ 등 메뉴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2018년에는 그룹관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였는데 올해에는 80%까지 확대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비고와 햇반 등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중국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식품뿐 아니라 자동차, 의류 등 다양한 산업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진행하며 약 150개 국가, 3700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