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보험료 수납용 가상계좌의 실제 입금자 확인제도 도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1-06 12:0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설계사가 가입자 모집을 위해 고객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입금자 확인제도가 신설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험료 수납용 가상계좌의 실제 입금자 확인제도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보험료 수납용 가상계좌의 실제 입금자 확인제도 도입
▲ 금융감독원 로고.

보험료를 가상계좌 방식으로 납부할 때 누구나 계약자 이름으로 입금을 할 수 있었던 허점을 막기 위한 것이다.

가상계좌는 실제 입금자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보험설계사가 가입자 부당모집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가입자는 이름만 올리고 설계사가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가입 실적을 올리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운영하고 보험협회화 은행연합회, 보험사와 거래 은행 담당자가 모두 논의에 참여하도록 한다.

11월 말까지 업계 담당자의 의견을 받아 12월 말에 최종 개선안이 발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한 보험거래 질서 확립과 보험료 인상요인을 제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