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장학사업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내놓는다.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10년 넘게 지속해온 장학사업의 내용을 담은 백서를 처음으로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 KT&G장학재단이 2008년 설립 뒤 처음으로 장학사업의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
이번 백서에는 KT&G장학재단의 사업 소개와 연혁, 선발 장학생들의 이야기, 재단의 도움을 받은 장학생과 가족들의 편지가 수록됐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공익법인인 KT&G장학재단을 세웠다.
그 뒤 해마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KT&G장학재단의 활동은 ‘상상 장학사업’과 ‘특성화 장학사업’으로 구분된다. 상상 장학사업에는 사회배려 계층 자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상상장학캠프 개최 등이 포함된다.
특성화 장학사업을 통해서는 예체능특기자와 시설보호청소년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KT&G장학재단은 2018년까지 모두 학생 39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누적 지원금액은 252억 원에 이른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10년 넘게 지속해온 장학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되짚어보고자 첫 번째 백서를 발간했다”며 “KT&G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국가적 과제인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장학재단은 이번 백서를 교육청과 주요 대학교, 타 기업 장학재단 등에 전달했다. 백서의 자세한 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