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상승 예상", 4분기부터 수주량 빠르게 늘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1-06 08:1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수주량이 늘어나 2019년 말까지 수주규모가 1조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상승 예상", 4분기부터 수주량 빠르게 늘어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 4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5일 3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4분기부터 수주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전술입문훈련기 TA-50, 태국 수출용 고등훈련기 T-50, B787 기체부품, A-10 기체부품 등 1조5천억 원 이상을 2019년 말까지 수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주규모는 TA-50가 6천억 원, 태국 수출용 T-50은 700억 원, B787 기체부품은 4천억 원, A-10 기체부품은 3천억 원 등으로 추산됐다.

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한국형전투기 KF-X, 소형민수헬기 LCH·소형무장헬기 LAH 등 개발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도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정부가 제품 국산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중장기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바라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KF-X 매출이 2020년 전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상반기 시제기 출고 일정에 맞춰 KF-X를 본격적으로 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을 2조9030억 원, 영업이익을 2830억 원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93.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버섯돌이
무슨 근거인지 모르지만 이번에도 안맞을것 같은데,,,,   (2019-11-06 10: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