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공공기관, 내년 투자계획 중 1조5천억 올해 앞당겨 집행하기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1-05 18: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들의 내년 투자계획 1조5천억 원을 올해 앞당겨 집행하도록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주재했다.
 
산업부 공공기관, 내년 투자계획 중 1조5천억 올해 앞당겨 집행하기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등 산업부에서 관리하는 41개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회의에 참석해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 공공기관의 공직기강 확립 및 공공성 높이기 등을 논의했다.

2020년 공공기관들이 집행할 투자금액 가운데 1조5천억 원은 2019년으로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다.

송배전 설비와 정보통신기술(ICT) 확충 등에 22조 원을 투입하는 기존 2019년 투자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공공기관의 물품·용역 등 구매에 사용될 14조8천억 원도 차질없이 2019년 안으로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성추행, 갑횡포 등 비위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안전강화 대책 이행, 적극행정 문화 정착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등 세계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경제도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공공기관이 산업부와 합심해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12월에도 공공기관 기관장회의를 열어 이행성과를 점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