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뚜기, 굵고 진한 '진짜장'으로 농심의 짜왕 아성에 도전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7-20 16:3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굵고 진한 맛이 대세.'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의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라면업계 2위인 오뚜기가 '진짜장'으로 농심 ‘짜왕’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뚜기, 굵고 진한 '진짜장'으로 농심의 짜왕 아성에 도전  
▲ 함영준 오뚜기 회장.
오뚜기는 고급 짜장라면인 ‘진짜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짜장은 액상 스프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쇠고기맛 후레이크, 양파, 양배추, 튀김감자, 콩단백 등 건더기를 사용해 간짜장 맛을 낸다.

진짜장의 면발도 짜왕과 마찬가지로 3mm로 굵다. 오뚜기는 대신 가격은 짜왕보다 200원 저렴한 1300원으로 책정했다. 후발주자인 만큼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오뚜기는 진짜장을 출시해 올해 들어 줄고 있는 라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려고 한다. 오뚜기는 또 농심 짜왕의 인기로 늘어난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려고 한다.

농심의 짜왕은 출시 한달 만인 지난 5월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짜왕 인기 덕분에 지난 5월 라면 시장점유율 61.5%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포인트 오른 것이다.

올해 1~5월 기준 짜장라면 1위는 70% 가량 점유율을 보이는 농심의 짜파게티다. 짜왕은 6월 말까지 누적 판매수량이 3천만 개를 기록하며 짜장라면 시장 2위로 올랐다.

오뚜기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라면 시장점유율을 늘려왔으나 최근 2개월 동안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올해 4월 라면시장점유율이 17.8%였는데 5월 16.7%로 떨어졌다.

  오뚜기, 굵고 진한 '진짜장'으로 농심의 짜왕 아성에 도전  
▲ 오뚜기가 20일 출시한 '진짜장'.
농심이 올해 1월 우육탕면에 이어 짜왕까지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오뚜기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시식행사를 여는 등 진짜장 초반 마케팅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올해 라면시장은 국물 없는 짜장라면이나 비빔면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짜장라면의 경우 최근 이른바 '쿡방'이 인기를 끈 점도 인기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채널 tvN의 음식토크쇼인 ‘수요미식회’는 지난 15일 라면 편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가 출연해 짜파게티를 맛있게 끓이는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짜장라면을 이용해 음식을 하는 방송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