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연철 "북한의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통보는 관광재개 촉구 의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1-05 16:5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4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연철</a> "북한의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통보는 관광재개 촉구 의도"
▲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금강산 남측 관광시설 철거 통보를 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려는 의도로 바라봤다.

김 장관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관련 통지문의 의도가 뭐라고 판단하나’라고 질문하자 “자력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대외적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통일부가 현대아산 등 사업자와 면밀히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래도 북한과 대면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평화경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평화경제를 예산안에 넣는 게 적절한가’라고 묻자 김 장관은 “현재와 같이 긴장 구조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평화경제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평화를 증진하며 경제적 기회를 늘려 평화와 경제가 긍정적으로 순환해야 한다”고 짚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