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이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을 받은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제일제당이 ‘2019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의 지속가능경영대상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 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서비스 등을 평가해 모두 10개 부문을 수상한다.
지속가능성을 중시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한 기업에게 지속가능경영대상이 주어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농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친환경 발효공법 등을 활용해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오(BIO)사업부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사이클'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친환경 발효공법으로 사료용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자연원료를 재활용해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해왔다. 이를 통해 소비 단계에서 가축의 오염된 질소 배설물을 약 20~30%의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 올해 처음으로 도전했는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대외적으로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