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회계의 날 맞아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문화 정착에 힘써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31 11:3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회계의 날 맞아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문화 정착에 힘써야"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월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회계의 날을 맞아 기업과 회계사, 회계당국이 모두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문화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은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투명한 회계문화 정착의 중요성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회계사의 책임을 강조했다.

기업 회계정보가 왜곡되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이 회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회계사도 윤리의식을 갖춰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회계정보는 '기업의 언어'로 불리는 만큼 잘못되면 투자자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의 잘못된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며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말부터 상장회사에 회계감사인을 지정하는 등 회계 개혁조치를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은 위원장은 "이번 회계개혁으로 불편함과 비용증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기업과 감사인 모두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두고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회계기준원은 기업들이 회계기준 변동 등으로 혼선을 빚는 일을 막기 위해 기업들의 회계 관련된 질의에 적극 응답하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기업과 감사인, 회계당국 모두가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면 회계 개혁이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회계 발전에 계속 기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