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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주가 초반 급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주식 산 효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0-30 1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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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생명과학 주가가 초반에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에이치엘비에 투자하면서 주가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주가 초반 급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주식 산 효과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30일 오전 10시19분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날보다 10.94%(1만7600원) 뛴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6.54%(2250원) 오른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펀드와 2위인 뱅가드그룹이 장내 매수를 통해 에이치엘비 2대주주와 3대주주가 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블랙록펀드는 3일 기준 에이치엘비 주식 110만1086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2.8%로 2대주주에 올랐다. 뱅가드그룹은 9월30일 기준 에이치엘비 지분 2.45%를 들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에 성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신약허가 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엘리바는 에이치엘비와 합병을 추진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합병의 대가로 에이치엘비 보통주 58만6098주, 현금 396만8372달러와 함께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 신청시점 및 승인시점에 각각 396만8372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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