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노사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
쌍용자동차 노사가 품질혁신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쓴다.
쌍용차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혁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품질혁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 발족 등 현재 노사가 함께 추진하는 자구 노력들은 경영 정상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모든 부문에서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사는 앞서 28일 평택공장에서 한 차례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승기 생산본부장 상무와 강성원 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합원과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태스크포스팀 출범은 9월 노사가 합의한 선제적 자구방안에 따른 후속조치의 하나라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차 노사는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차량 설계 및 제품 개발, A/S 등 전반에서 품질혁신 활동을 확대해 완벽한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모두 16번에 걸쳐 영업과 A/S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