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맥스 목표주가 낮아져, "국내외 주요 법인 3분기 실적 부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29 09:0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맥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국내, 중국, 미국 등 주요 법인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맥스 목표주가 낮아져, "국내외 주요 법인 3분기 실적 부진"
▲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천 원에서 10만8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코스맥스 주가는 7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위탁생산(ODM) 전문기업이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323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냈다고 파악했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코스맥스 한국·중국·미국 법인은 외형 성장이 부진했다”며 “현재 코스맥스 시가총액은 7045억 원으로 2018년 10월과 비교해 3천억 원 이상 급격하게 줄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3분기에 매출 1282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 줄었다.

3분기 미국 법인 매출은 4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순손실은 22억 원으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 국내 법인의 3분기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났을 것”이라며 “여전히 어려운 내수환경에 따라 앞으로도 외형 성장이 밋밋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다만 코스맥스는 현재 능동적으로 온라인 고객회사를 확보하는 데 힘쓰면서 법인마다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453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6.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6.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