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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목표주가 낮아져, "주택 일부 분양 미뤄져 실적에 부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0-29 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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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일부 주택의 분양이 미뤄지면서 연간 이익 추정치가 낮아졌다.
 
GS건설 목표주가 낮아져, "주택 일부 분양 미뤄져 실적에 부담"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GS건설 목표주가를 4만6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GS건설 주가는 28일 3만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이익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 주택부문에서 일부 분양이 지연돼 분양 목표치도 낮아졌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올해 국내 주택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흑석 3구역 1772세대, 증산 2구역 1386세대, 장위 4구역 2840세대 등 분양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올해 주택 2만 세대를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목표치는 2만5천 세대보다 적다.

다만 내년에는 연간 주택분양 규모 2만5천 세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지연된 프로젝트 4곳의 8천 세대 이상과 1500세대 규모의 송도 자체사업을 고려하면 연간 2만5천 세대 분양은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은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260억 원, 영업이익 19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8%, 영업이익은 11.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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