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증권선물위, 시세조종 이득 본 8명에게 과징금 처분하고 검찰고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28 11:2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자본시장 교란행위와 시세조종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본 혐의자에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증권선물위는 9월25일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위반자 8인을 놓고 부당이득금액 4억8천만 원 전액을 과징금으로 부과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증권선물위, 시세조종 이득 본 8명에게 과징금 처분하고 검찰고발
▲ 금융위원회 로고.

이 8명은 홈쇼핑회사에 재직하면서 특정 회사가 제조한 상품이 홈쇼핑 판매를 재개한다는 호재성 정보를 미리 파악해 주식을 매수하며 부당이득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 총 16개 종목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개인투자자 6명은 검찰에 고발조치됐다.

이 6명은 본인과 가족, 지인 명의로 된 여러 개의 계좌를 이용해 시세를 조종하기 위한 주문 주문을 계속 제출하면서 인위적으로 영향을 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선물위는 “개인투자자라고 해도 변동성이 큰 종목에 시세를 조종하기 위한 고의성 주문을 반복적으로 제출하면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한 시세조종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주식 불공정거래사건에 신속하고 엄정한 제재조치를 내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대응책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증권선물위는 국민에게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마다 불공정거래 사례와 동향 등을 배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