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평택 포승지구와 현덕지구의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1월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황 청장은 "이번 행사에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접수를 통해 내실있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설명회를 통해 포승지구와 현덕지구의 투자유치 홍보활동과 함께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투자설명회에는 유럽상공회의소 회원 100여 개 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초청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서울에서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은 2008년 개청한 이후 처음이다.
포승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회곡리 204만m²에 자동차·화학·전자·기계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주택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덕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와 현덕면 장수·권관리 일원 232만m²에 유통·상업·주거·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