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최기영,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 지원에 과기정통부 역량 집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0-27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과기정통부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27일 과기정통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최 장관은 소재부품장비를 만드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들으며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8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기영</a>,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 지원에 과기정통부 역량 집중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관한 원천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올해 1600억 원에서 내년 3천억 원 규모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최근 마치고 11월4일 첫 회의를 연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특히 최 장관은 소재부품장비를 공급하는 중소기업과 이를 공급받는 대기업 사이 상생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시험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도 세웠다.

과기정통부는 전임자인 유영민 전 장관체제에서 5G(5세대)이동통신 분야에 주력했다면 최 장관체제에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쪽에 더 무게를 싣는 셈이다.

이런 과기정통부의 정책방향 전환은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화 대책에 중점을 두는 것은 이해하지만 5G이동통신 서비스가 뒷전에 밀리고 있다”며 5G이동통신에도 힘써줄 것을 최 장관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소재부품장비산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내 핵심산업을 뒷받침하는 특성 때문에 원래부터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업종으로 꼽혔다. 그런데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로 전략적으로 더 중요해지며 과기정통부 정책에서도 최우선순위에 놓이게 됐다.

애초 반도체 석학 출신인 최 장관이 과기정통부 장관에 낙점된 것도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화대책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려는 청와대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 장관은 오랜 연구경력이 있어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이다.

최 장관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도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 가능성이 높다”며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돼 생산과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 장관은 기술 자립화를 꾀하며 기업 방문 등 연구개발현장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최 장관은 최근 반도체 소재부품기업 ‘메카로’를 방문해 “중소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 장비가 갖춰지고 테스트베드를 거친 중소기업의 소재부품장비가 대기업의 구매로 원활히 이어지도록 대기업과 협력채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장관은 9월18일 취임 후 첫 기업 방문 행보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기업)를 찾은 데 이어 이틀 뒤인 9월20일에도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방안 마련과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거듭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 장관이 현장소통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에 속도를 내고자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