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소성모, 해외 자산운용사 론그룹과 농협상호금융 해외투자 협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0-25 17:4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성모, 해외 자산운용사 론그룹과 농협상호금융 해외투자 협력
▲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론그룹 공동창업자(왼쪽 첫 번째), 존 볼턴 고문(왼쪽 두 번째)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특별회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등에서 해외 자산운용사와 협력한다.

25일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론그룹 공동창업자 등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론그룹은 1996년에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규모(AUM)는 85억 달러(약 10조 원)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론그룹 고문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저금리 장기화 우려에 따라 해외 대체투자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안전한 자산을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올해부터 해외 자산운용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부 리서치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소 대표는 “앞으로도 특별회계를 운용해 안정적 수익을 거둘 것”이라며 “운용수익을 통해 농·축협의 경영안정과 농업인 지원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회계는 지역 단위 농·축협에서 예금, 대출 등으로 운용하고 남는 돈을 농협중앙회에 예치한 것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자금을 운용해 거둔 수익을 농·축협에 되돌려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