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특정 시간대 신제품 파는 온라인 편집숍 론칭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0-25 17:1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편집숍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만 신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숍 브랜드 ‘드롭스(drops)’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특정 시간대 신제품 파는 온라인 편집숍 론칭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5일 온라인 편집숍 브랜드 '드롭스'를 론칭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드롭스는 기존 패션 브랜드들과 달리 계절별로 새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정판 상품을 정해진 기간에만 파는 마케팅 기법인 ‘드롭’에서 이름을 따왔다.

일부 국내 패션 브랜드가 드롭 방식으로 상품을 내놓은 적이 있지만 이를 콘셉트로 브랜드를 만든 것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처음이다.

드롭스는 신진 디자이너와 유명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가 협업해 한정판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특정시간에 독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5일 오전 11시에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 드롭스 상품을 내놓는다. 드롭스의 첫 상품은 의류나 패션잡화가 아닌 래퍼 ‘키드밀리’의 쇼케이스 티켓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 의류, 액세서리, 패션잡화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모두 6개의 드롭스 상품을 선보일 계획을 세워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드롭스 관계자는 "드롭 방식은 매번 새로운 콘텐츠와 스토리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새 상품에 관한 흥미를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드롭스를 패션회사에서 판매하는 것들에 관한 모든 고정관념을 깨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