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보험료율 9% 유지하면 11년 뒤에는 수입보다 지급 많아져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이 현행 보험료율 9%를 유지하면 11년 뒤에는 한 해 보험료로 그해 지급액을 충당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노인인구 증가와 국민연금 부담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현행대로 9%의 보험료율로 보험료를 받으면 2030년에는 보험료 수입보다 연금 지급액이 더 많아진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9% 유지하면 11년 뒤에는 수입보다 지급 많아져
▲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부과방식 비용률’이 2019년에는 4.8%로 현행 보험료율 9%보다 낮지만 2030년 부과방식 비용률은 9.4%로 현행 보험료율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2060년에는 31.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부과방식 비용률은 보험료 수입만으로 국민연금을 운영할 때 필요한 보험료율을 의미한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42.9%에서 2060년에는 27.3%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9.4%에서 2060년 37.8%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48년부터는 국민연금에 돈을 붓는 사람보다 국민연금에서 돈을 받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연금 제도부양비’는 2019년 18명에서 2060년 121.7명으로 증가한다. 국민연금 제도부양비는 국민연금 가입자 100명이 부양해야 할 노령연금수급자 수를 말한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9월 발표된 국민연금 재정전망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해 명목임금상승률 3.5%, 물가상승률 1.8% 등을 가정해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2030년에는 현행 9%인 보험료율로 거둬들이는 보험료 수입으로 지출을 감당할 수 없게 되고 2060년에는 국민연금 가입자보다 수급자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조속히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