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내렸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4포인트(0.24%) 오른 2085.66에 거래를 마쳤다.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4포인트(0.24%) 오른 2085.6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외증시 강세 및 국내 기업의 실적 호조로 코스피에 외국인 매수세가 나타났다”며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4726억 원을 내 시장예상치인 4297억 원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59억 원, 개인투자자는 12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2.96%), 현대차(0.83%), 셀트리온(0.25%), 네이버(0.33%), 삼성바이오로직스(1.48%), 현대모비스(0.42%), 신한금융지주(0.69%)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98%), LG화학(-0.50%) 등의 주가는 내렸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3%) 내린 658.75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장 초반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 1%대 급락했다가 장 후반 기관투자자의 매도폭이 줄어들어 코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23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2.32%), CJENM(0.37%), 펄어비스(1.36%), 휴젤(0.50%), 에이치엘비생명과학(10.67%), SK머티리얼즈(0.16%), 스튜디오드래곤(1.34%) 등의 주가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6.42%), 헬릭스미스(-4.81%) 등의 주가는 내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0.0%) 오른 1172.9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