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LG전자와 함께 웹브라우저 ‘웨일’을 LG전자 스마트폰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네이버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LG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웹브라우저 웨일을 LG전자 스마트폰의 모바일환경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왼쪽)와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이 웨일 브라우저 모바일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
네이버와 LG전자는 웨일을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저전력 브라우징’과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프로세스 가속화’ 등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와 LG전자는 9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LG듀얼스크린에 이용자환경(UI)을 최적화한 웨일을 내놨다. LG듀얼스크린에 최적화한 웨일은 ‘LG V50SThinQ’와 ‘LG V50ThinQ’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브라우저는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진입하는 첫 공간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들과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