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교육용 코딩로봇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한 교육용 코딩로봇 ‘알버트A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한 교육용 코딩로봇 ‘알버트A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
SK텔레콤은 기존 교육용 코딩로봇인 알버트에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해 가정에서 코딩학습과 누구의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알버트AI는 ‘셀프 코딩’과 ‘음성명령’, ‘따라오기’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셀프 코딩은 스마트폰이나 PC없이 로봇과 코딩카드로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코딩의 기초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성명령은 목소리를 통해 로봇을 제어하는 기능이고 따라오기는 손이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을 따라오도록 하는 기능이다.
알버트AI는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해 날씨, 한영사전, 운세, 백과사전 등 모두 19가지의 누구 서비스도 제공된다.
알버트AI의 가격은 16만9천 원이며 출시를 맞아 14만9천 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미정이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티월드 다이렉트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2월 31일까지 알버트AI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학생용 워크북과 카드 거치대,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와 음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로’의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알버트AI를 출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누구 기반의 새로운 키즈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