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LG상사, 석탄 가격 하락과 인프라부문 부진해 3분기 영업이익 급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23 15:1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가 석탄 가격 하락과 인프라 부문의 프로젝트 수익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LG상사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598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LG상사, 석탄 가격 하락과 인프라부문 부진해 3분기 영업이익 급감
▲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이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9%, 직전 분기와 비교해 42.3% 감소했다.

매출은 정보기술(IT) 및 석탄 교역(트레이딩)물량 증가와 물류부문의 해운 물동량 상승으로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석탄 시황 하락과 프로젝트 수익 감소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18억 원, 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각각 73.2%, 69.5% 줄었다.

LG상사 관계자는 “팜사업을 차기 수익원으로 육성하고 상사의 본원적 기능인 유통·교역 역할과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물류사업은 대규모 물량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