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부동산플랫폼의 이름을 바꾸고 우리금융그룹 통합 브랜드 강화에 힘을 싣는다.
우리은행은 2018년 2월 출시한 부동산플랫폼 '위비홈즈'를 '우리 원더랜드(WONTHELAND)'로 이름을 변경해 새 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7월부터 디지털 관련 브랜드를 원(WON)으로 통합하는 브랜드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위비홈즈도 ‘우리WON’ 브랜드와 통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 원더랜드는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우리WON'과 부동산, 영토, 땅의 의미를 담은 '랜드(LAND)'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부동산과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우리 원더랜드는 집을 구하려는 고객에게 부동산 및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아파트 단지, 시세, 교통, 학군정보뿐만 아니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제공하는 경·공매 전문가 칼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정책과 카드뉴스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동산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상담서비스와 ‘대출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대출상담사 방문요청 또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원더랜드는 부동산과 금융이 어우러진 부동산 기반의 종합 자산관리 채널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강화 및 제휴사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