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은행 합병 마쳐, 최윤 "성장의 원동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0-22 11:2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은행 합병 마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26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a> "성장의 원동력"
▲ (왼쪽 네 번째부터) 김인환 OK금융그룹 부회장, 임철진 OK은행 인도네시아 행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1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합병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K금융그룹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은행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중대형 은행으로 키울 발판을 마련했다.  

OK금융그룹은 19일 인도네시아에서 OK은행 인도네시아와 디나르은행의 합병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두 은행은 ‘OK은행 인도네시아’로 통합 운영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두고 “인도네시아의 제1금융권 은행을 밑거름 삼아 대형 시중은행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OK은행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덴파사르 등에서 약 20여 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약 4조5천억 루피아(약 4천억 원)다.

OK금융그룹은 OK은행 인도네시아를 10년 안에 중대형 은행으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OK금융그룹은 2016년 OK은행 인도네시아(옛 안다라은행)를 인수하며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4번째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디나르은행을 추가로 인수했다.

합병식에서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장학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OK금융그룹의 장학재단인 OK배정장학재단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23명에게 장학금 2억3천 루피아(약 2천만 원)를 지원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 우리 그룹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더 멀리, 더 많은 곳에 알릴 수 있는 계기와 원동력을 인도네시아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