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울산이 재단장한 객실 모습. <호텔롯데> |
호텔롯데가 울산에서 가족고객을 잡기 위해 객실을 재정비하고 호텔 경쟁력을 강화했다.
호텔롯데는 롯데호텔울산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디럭스 더블룸’과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의 일부를 퀸사이즈 더블베드 2개가 비치된 '디럭스 더블더블룸'으로 재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울산시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면서 늘어나는 가족 단위 고객과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롯데호텔울산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고래 캐릭터룸’의 누적 예약률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이번에 재단장한 디럭스 더블더블룸은 퀸사이즈 베드와 싱글 베드가 1개씩 있는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보다 큰 사이즈의 침대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호텔롯데는 재단장을 마친 것을 기념해 할인행사도 연다.
롯데호텔울산은 2020년 2월29일까지 디럭스 더블더블 룸 1박을 15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디럭스 더블더블룸과 조식 4인 패키지를 19만 원부터 할인해 판매한다. 두 패키지 모두 최대 4인까지 투숙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