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구조조정을 벌이자 금융계열사의 재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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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금융계열사 재편에 나서면서 정주영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지분을 정리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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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계자들은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도 계열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독립할 것으로 예상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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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현대중공업그룹, 금융계열사 재편 어떻게 하나</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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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최근 금융계열사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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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에 5개의 금융계열사가 있다. 이 가운데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선물이 재편 대상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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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4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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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그룹, 금융계열사 어떻게 재편하나"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7/14760_22767_112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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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276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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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업금융은 기업을 상대로 파이낸스 업무를 담당한다. 현대기술투자는 벤처기업 육성 등 창업투자 업무를, 현대선물은 현대중공업의 원자재 선물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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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개 금융사의 지난해 실적을 합하면 매출 844억 원, 영업손실 8억 원 수준이다. 규모나 실적으로 봤을 때 현대중공업에게 필수적 계열사는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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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현대중공업이 이 3개 계열사를 매각할 것인지 아니면 하이투자증권과 합병할지 주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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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이 지분 83.24%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금융계열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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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증권업에 진출하기 위해 2008년 3월 CJ투자증권을 인수한 뒤 회사이름을 하이투자증권으로 바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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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재무구조개선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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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유상증자 이유를 운영자금 조달, 영업력 확대, 재무건전성 확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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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이투자증권 유상증자로 현대중공업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하이투자증권으로 통합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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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이투자증권은 파생상품 영업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서 현대선물을 합병할 경우 시너지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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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전개될 경우 시너지 확보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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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도 분가할까</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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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금융계열사의 재편을 추진하면서 정주영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지분을 정리하고 퇴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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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독립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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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lef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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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그룹, 금융계열사 어떻게 재편하나"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7/14760_22763_032.jpg" /></td>
<td width="10">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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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276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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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현대종합상사 지분 22.36%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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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신설법인 ‘현대씨엔에프’를 설립하면서 현대종합상사의 사업을 둘로 쪼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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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무역·자원사업을 담당하고 신설법인인 현대씨앤에프는 브랜드사업과 식료사업 부문을 맡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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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이에 대해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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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과 현대중공업그룹이 갈라서기 위한 사전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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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씨엔에프 지분 22.36%를 정몽혁 회장에게 매각하고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종합상사 지분 8.3% 현대중공업에 넘겨줄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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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혁 회장이 현대종합상사 전체를 차지하고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분리해 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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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상사는 이런 관측을 부인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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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종합상사 분리설과 관련해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도 “기업분할은 현대중공업의 계열사 정리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