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가족여행’에 참석한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 <효성> |
효성그룹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효성그룹은 15일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조현준 회장의 철학에 따라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공학캠프 운영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은 9월20~22일 충남 부여와 공주 일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가족여행’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이 행사는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재활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7년째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2004년부터 16년째 창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창원 유목초등학교에서 수소전기차 체험학습과 변압기 만들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최단 경로 찾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창원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코칭 교실도 후원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도 실시하고 있다고 효성그룹은 전했다.
효성은 지난해 8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플랜코리아와 ‘임직원과 함께 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들도 후원하고 있다.
올해 4월 베트남 꼰촛 마을의 초등학교에 교실 2개와 화장실을 새로 짓고 학교 부지에 울타리를 세우고 담장과 교문을 개보수하는데 지원했다.
인근 중학교에도 야외공간에 지붕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 학교에 기숙사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