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출시했다.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가 새로 내놓은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초반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모바일게임 순위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달빛조각사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매출순위는 구글과 애플의 플랫폼에서 각각 4위와 1위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달빛조각사를 출시했는데 운영 이틀 만에 인기와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달빛조각사는 소설 ‘달빛조각사’ 지식재산을 활용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했다. ‘바람의나라’와 ‘리니지’ 등 1세대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을 만든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개발총괄 대표가 제작을 이끌었다.
달빛조각사는 출시 전 사전예약자를 300만 명 넘게 모으기도 했다.
반면 펄어비스의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순위는 12위를 보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4계단 떨어졌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8월 콘퍼런스콜에서 투자자로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순위 하락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매출순위가 낮아보이는 건 새 게임들이 나온 뒤 순위가 오르기 때문”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절대적 매출은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