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5천억 발행해 하반기 자본 1조 확충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0-11 11:1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또 확충했다.  

우리금융지주는 5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5천억 발행해 하반기 자본 1조 확충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뒤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액은 5천억 원이다. 9월3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금액보다 2천억 원이 늘었다. 발행금리는 3.32%로 결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7월에도 5천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까지 합하면 하반기에만 1조 원의 자본을 확충한 셈이다.    

우리금융지주는 두 번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6월 말보다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0.4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장기물 투자심리 약화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그룹의 실적 개선 및 지주 전환 효과에 관한 시장의 기대감으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신고금액의 약 2배에 이르는 등 성공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이 발행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