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원희룡, 국감에서 제주 제2공항 운영권에 제주도 부분 참여 건의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0-08 19:0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정감사에서 제주도의 제주 제2공항 운영권을 놓고 제주도의 부분적 참여를 건의했다.

원 지사는 8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제주 제2공항의 랜드사이드 운영권에 제주도가 침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국감에서 제주 제2공항 운영권에 제주도 부분 참여 건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8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랜드사이드는 공항청사 운영에 따른 영업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일반업무지역과 주차장, 여객 및 화물청사, 편의시설,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 곳이다.

원 지사는 “제2공항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갈등의 해소와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 피해 대응, 제2공항 건설로 피해를 받은 지역주민 지원 및 관리를 위해 랜드사이드에 도의 운영권 부분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공항시설법’ 등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공항 운영에 참여하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원 지사는 제주시와 제2공항 사이 연계 도로 건설과 제2공항 인근 대체 도로 건설, 환경처리 시설 확충 등 제주도의 인프라 사업에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제주도청 천막촌사람들’ 등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국감 시작 전 제주도청 정문에서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제주도청에 차려진 국감장에 들어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을 태운 버스를 가로막고 한동안 대치한 뒤 제주 제2공항 계획에 관한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