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SK건설 1500억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흥행해 계획보다 700억 늘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0-08 16:2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건설이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애초 계획보다 700억 원 많다.

SK건설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14일 발행을 앞둔 3년물 회사채의 수요예측 결과 모집금액 800억 원보다 4배 많은 3300억 원의 자금이 몰려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건설 1500억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흥행해 계획보다 700억 늘려
▲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

발행규모는 모두 1500억 원으로 애초 계획보다 700억 원 더 많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 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보다 0.31%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11일 최종 확정된다.

SK건설은 “수요예측에는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참여가 대다수를 이뤘다”며 “이번 수요예측 흥행을 통해 SK건설의 기업가치가 금융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SK건설은 토목, 건축 및 화공·발전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개발형사업 중심의 부가가치 높은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6월 영국 실버타운 터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해외 개발형사업에서도 성과를 늘리고 있다.

SK건설 제160회 회사채(신용등급 A-)는 3년 만기물로 14일 발행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