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창범, 한화케미칼 안전관리시스템 전면 재검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7-09 17:4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이 울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로 판단했다. 부산지역고용노동청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안전관리시스템 전면 재검토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김창범 사장은 9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울산공장 폭발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한화케미칼 작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임직원들은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자세로 회식이나 음주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은 철저히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를 수사중인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번 사고를 인재로 보고 있다. 작업허가서 발행이나 안전점검이 부실했고 현장의 안전을 감독하는 안전관찰자 역할도 형식적에 그쳤다는 것이다.

부산고용노동청도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근로감독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전반에 대한 안전전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최대 2주 가량 특별근로감독을 해 위반사항이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