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내놨다.
삼성화재는 반려묘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사망위로금 등을 보장하는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내놨다. |
이 상품은 순수보장성 일반보험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반려묘의 입·통원의료비는 상해·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사용한 의료비를 보상하며 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 20회 한도로 보장된다.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 50%를 보상하는 실속형(1일 10만 원 한도)과 70%를 보상하는 안심형(1일 15만 원 한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반려묘의 수술비는 연간 2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실속형(회당 100만 원 한도)과 안심형(회당 150만 원 한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비뇨기질환 보장과 사망위로금도 추가할 수 있다.
애니펫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의 반려묘가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하려면 반려묘의 사진 2매(얼굴전면, 측면전신)와 생년월일, 묘종 및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월 보험료는 보상금액 한도 및 자기부담금 설정, 특약 가입 등 소비자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반려묘의 종류와 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는 없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묘보험과 관련한 소비자 요구도 꾸준히 늘어났다"며 "삼성화재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통해 마음 편히 가족같은 반려묘의 건강을 돌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