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진 보유 대한항공 지분 매각 실패, 지배구조 개편 차질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7-09 13:5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이 보유하고 있던 대한항공 지분 매각에 실패했다.

이번 매각 불발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차질을 빚게 됐다.

  한진 보유 대한항공 지분 매각 실패, 지배구조 개편 차질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9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한진이 8일 오후 8시30분께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대한항공 지분 579만2627주(7.95%) 블록딜이 청약미달로 무산됐다.

이번 블록딜 공동주관사인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제시한 대한항공의 1주당 매각가격은 8일 종가인 4만2천원 대비 1.2~4.8% 할인율이 적용된 4만 원에서 4만1500원 사이였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 같다”며 “조만간 다시 매각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이 보유하고 있던 대한항공 지분을 매각하려 했던 것은 한진그룹의 지주사 전환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013년 대한항공을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으로 인적분할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시작했다. 조 회장은 유예기간 2년이 끝나는 7월 말까지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마쳐야 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체제에서 자회사가 다른 자회사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한진그룹은 그동안 ‘한진칼→정석기업→한진→한진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였지만 지난해 말 한진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칼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됐다.

최근 한진칼과 정석기업이 합쳐지면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도 ‘한진칼→정석기업→한진’에서 ‘한진칼→한진’으로 단순해 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