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휴면재산 찾아주는 서비스 시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06 16:4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은행과 보험사에 쌓여있는 독거노인의 휴면재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위는 보건복지부의 노인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진행하는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휴면재산 찾아주는 서비스 시행
▲ 금융위원회 로고.

휴면재산은 소멸시효가 지난 뒤에도 고객이 은행과 보험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돈이다.

8월 말 기준 국내 휴면재산은 모두 1조4687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65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금액은 전체의 21%인 3085억 원에 이른다.

금융위와 보건복지부는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을 방문해 휴면재산서비스를 안내하도록 전국 노인돌봄서비스기관에 신청서를 배포한다.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을 돕고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독거노인 지원센터는 신청자의 휴면재산을 조회해 문자메시지 등 방식으로 통지한다.

금융위와 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제3자가 휴면재산을 대신 찾아 지급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금융위는 내년까지 독거노인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진행한 뒤 관련된 절차 등을 보완해 개상을 고령층 장애인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