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카와 성동구청이 4일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쏘카> |
쏘카와 성동구가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쏘카는 성동구청과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스마트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와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쏘카와 성동구청은 거주자우선 주차장에 공유차량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공유차량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공유차량을 활용해 노후아파트와 청사의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왕십리 스마트교통도시를 조성하고 공유경제를 활성화할 방안도 찾는다.
쏘카와 성동구청은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형 감차 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한다. 운행량이 적은 승용차를 공유차로 바꿔 공동주택의 주차면적을 확보한다.
이재웅 대표는 “공유차량을 활용해 사회문제로 떠오른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도 협약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유경제를 확산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 민관협력 사업을 계속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