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로 침체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중국 관광업계 200명에 이어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390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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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일본 전 지점과 관광업계가 다시 힘을 모아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잘 맞이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200명과 지방자치단체 100명, 언론인 50명, 한일친선협회 회원 40명 등이다.
이들은 오는 24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의 명소를 관광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을 위해 만찬행사와 난타공연 등을 준비하고, 롯데면세점은 쇼핑편의와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도 24일 우수한 검역체계와 환승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 없애기에 동참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